[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가희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이미지코딩과 오디오코딩 사업을 영위하는 디지워크 지분을 77.22% 인수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가희는 지난 12일 디지워크의 지분 77.22%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디지워크의 인수와 관련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신규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게 됐으며 이번 인수한 디지워크는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5 스마트 미디어 X캠프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대상을 수상하고, IoT(사물인터넷) 세큐리티 컨퍼런스에서도 상을 수상한 혁신 솔루션 전문기업”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디지워크가 보유중인 핵심특허는 크게 나누면 4가지 기술이다. 디지워크는 이미지 스캔기술(인쇄물에 눈에 보이지 않는 코드를 암호화해 삽입하고 이를 전용 Scanner 앱으로 읽어 숨어있는 지정된 동작을 모바일 기기에서 수행하거나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과 사운드 인식 기술(가청영역대의 사운드에 디지털 코드를 입혀 사운드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 보안 인증 기술(보이지 않는 코드를 암호화해 삽입한 이미지에 보안 기술을 덧입히므로 정보전달과 더불어 정품인증 및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보존 증명하는 기술), 웹 코딩 기술 (웹상에서 사용할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암호화 코드를 삽입하여 웹에 등록해 사용, 웹에서 사용된 이미지를 통한 정보전달과 더불어 진위여부 확인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QR코드, AR, 형상 비교방식의 이미지 스캔, NFC/RFID, Hidden Tag/M Tag, Beacon 등의 적용의 한계성을 극복한 차별화된 차세대 기술인 사물정보삽입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정품인증, 위조방지, 문서보완 등에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추가 공정이나 추가 비용이 없어 모든 제조기업들이 쉽고 편하게 이 기술의 적용이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인 퍼스픽패키지와 계약을 체결해 아모레화장품 패키지에 위조방지 및 정품인증이 가능한 패키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생활건강, 현대모비스, 이마트, CJ홈쇼핑 등 국내기업과 해외의 프랑스 미쉐린타이어, 미국 마텔사, 인도네시아 GESIT GROUP(인도네시아 화폐보안 공급사) 등 해외 대기업들과도 디지워크 기술 적용에 대해 다양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희는 최근 부채비율을 2015년 9월 351%에서 2016년 3월 141%로 낮추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여서 향후 신규사업 결과가 주목된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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