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기자] 경기도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장애인 자립지원에 잇달아 나서고 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7일 포일동 인덕원 IT밸리(의왕시 이미로 40) 1층에서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왕시 포이에마 장애인 보호작업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시의회의장, 정권 (사)무지개동산 대표, 장애인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작업장 개소를 축하했다.
포이에마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의왕시 최초의 장애인에게 특화된 작업장으로, 사단법인 무지개동산에서 작업장 223㎡를 마련해 조립PC 제조와 직업적응훈련,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의왕시는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작업장에는 근로장애인 30명이 근무하게 되고 직업훈련교사 등 5명이 별도 배치된다.
김성제 시장은 “일자리는 최선의 복지”라며, “장애인작업장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하고 나아가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일반 사업체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호택)은 지난 6일 렛츠런 구리지사(지사장 유병돈) 임직원을 비롯한 미래의 바리스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페셜바리스타 검정교육장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검정교육장은 ‘렛츠런 CCC.’에서 10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에소프레소 머신기 2대, 글라인더 2대를 구비했으며, 특히 한국외식음료협회 협조로 장애인들이 장애특성을 고려하여 필기시험을 제외한 실기검정만으로 바리스타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정 검정장 인가를 받았다.
검정교육장은 ‘렛츠런 CCC.’에서 주 1회 바리스타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기술을 습득·훈련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존감 향상ㆍ자신감 제고로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립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스페셜바리스타 검정교육장을 담당하고 있는 임수인 사회복지사는 “장애를 가진 많은 분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아실현과 함께 지역사회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