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시는 민선6기 서병수 부산시장 공약사업이 96%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서 시장은 2014년 10월 공약사업으로 5대 도시목표, 12대 전략분야, 88대 과제를 대상으로 289개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이중 99개 사업(34.2%)은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추진 중이며, 180개 사업(62.3%)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10개 사업은 법률안 보류 또는 예산 미확보 등으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고 부산시는 밝혔다.

부산시는 부진사업을 해소하고, 공약이행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3월31일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공약 등 성과창출 보고회’를 개최하고 추진난항ㆍ사업지연 등 부진사업과 협업이 필요한 사업 등 29건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위주의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주요 성과로 ▷일자리창출 중심의 시정경영체계 확립 ▷자금세탁방지 국제기구 교육ㆍ연구기관 유치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 수립 ▷고리원자력 1호기 조기 운영종료 및 신규원전 추가증설 억제 ▷낙동강 하굿둑 개방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 도입 ▷부산시민 복지기준선 수립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미래전략 클러스터 육성, 가덕 신공항 유치, 2030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사상스마트시티 조성, 해양플랜트 핵심인프라 구축, 신항 수리조선단지 조성,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설립, 내성~송정 등 BRT 사업,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 부산대표도서관 건립, 동 복지기능 강화 등 부산시 핵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양경제특별구역제도 도입 및 특구지정, 해양관광진흥실행계획 수립, 택시감차 추진 등 9개 사업은 국회 법안통과 보류 또는 예산 미편성 등으로 일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지연사업은 올해중으로 정상화할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법안 통과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한국방사선 의학ㆍ과학기술원 설립’ 사업은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6기 중반에 접어들면서 공약사업의 목적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매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시ㆍ도지사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4월중 시 홈페이지 게재내용에 대한 평가단 모니터링에 이어, 5월중 평가결과 소명, 6월에 평가결과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