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동화약품의 부채표 가송재단은 지난 29일 대한의학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7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성균관의대 신경과 나덕렬 교수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나 교수는 지난 2010년 7월 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에 발표한 “Seoul Neuropsychological Screening Battery-Dementia Version (SNSB-D): A Useful Tool for Assessing and Monitoring Cognitive Impairments in Dementia Patients.”란 논문의 책임저자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고자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지난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지난 10년간 JKMS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그 학술지를 인용한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송의학상’으로 불렸다가 올해부터 재단 설립자의 이름을 반영해 ‘윤광열 의학상’으로 변경됐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가 사재출연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의학상 외에 윤광열 약학상(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등 학술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인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 전(展)’을 확대해 지난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해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