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김덕호 기자]또래보다 말이 늦된 아이 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아이가 36개월이 지나도록 의사표현을 제대로 못한다면 언어발달장애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언어는 의사소통을 하는 기본적인 수단으로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말을 배우는 것이 일반적이나 적절한 언어자극이 주어지지 않으면 언어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실제 언어발달장애는 소아기의 발달장애 중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이전 어린이 중 5~8%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에 만 3세가 되어서도 말을 잘 하지 못하고 몸짓으로 의사표현을 대처하는 등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면 발달장애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뇌움한의원 노충구 원장은 "언어발달장애가 이어지면 학습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며,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언어발달장애도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높은 만큼 3살이 넘도록 문장으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한다면 발달장애치료에 일가견 있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이때, 신경기능의 편차를 측정해 뇌의 문제 영역을 진단한 후 뇌신경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한방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노 원장의 의견이다.언어발달장애는 인지기능이 높을수록 치료 효과가 뛰어나지만 대부분 언어발달장애 아동의 경우 인지발달이 느린 상태가 많다. 이로 인해 학습장애 문제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언어발달의 지연은 두뇌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에 단순한 언어훈련과 교육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근본적으로 두뇌를 발달,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따라서 노 원장은 "뇌 발달을 도와주는 한약과 함께 두뇌 균형과 신체 균형을 개선시켜 주는 신경균형훈련 및 언어치료를 병행한다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며, "발달장애는 주변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특히 언어치료는 아동의 발달장애 상태와 수준, 언어 및 지적 능력의 상호관계를 우선시 하되 말을 정확하게 하는 것에 앞서 틀린 말이라도 많이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