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미친 전세’, ‘깡통 주택’으로 신음하는 젊은층을 위해 정부가 야심차게 계획한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지역 소개를 하고 있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사항 가운데 일부에는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적인 예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파주출판단지 공급 소개다. 홈페이지 행복주택 소개란에 포함된 ‘공급지역’ 위치도를 살펴보게 되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파주출판’이란 명칭으로 표시된 행복주택 사업 단지는 네이버지도 서비스와 연동됐다.
파주시 신촌동 729-7, 9번지에 280호 규모로 조성될 행복주택 사업의 위치가 경기도 포천으로 표시 돼 있다.
파주출판단지 행복주택 사업이 선정된 건 2014년 12월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착공에 돌입했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2017년 1월로 예정돼 현재 큰 관심을 끌고 있지 않지만, 인근의 행복주택 입주 희망자에겐 혼선을 야기시킬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행복주택은 2017년까지 전국에 총 14만호가 공급된다. 젊은 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용을 증진시키려는 목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고용센터, 작은 도서관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임대료 역시 주변 시세보다 20~40% 싸다.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대학생은 보증금의 최대 70%까지 대학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은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1만800호를 시작으로, 차츰 공급 물량이 늘어난다. 1차 물량인 1638가구는 이달 30일 입주자 모집공고 후 다음달 21~25일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5일이며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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