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장초반 130만원대를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46%(6000원)오른 130만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130만원대에 올라선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1400억원에서 5조2600억원으로 높이고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송명섭 연구원은 “최근 유가 회복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배수가 높아졌고, 갤럭시S7 셀인(sell-in·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공급되는 출하량) 물량이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말했다.
올해 내 지배구조 변동에 따른 배당 증가도 기대 요인이다.그는 “만약 올해 중순 이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되는 지배구조의 변화가생기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삼성전자의 배당이 해외 경쟁업체들의 수준까지 대폭 늘어난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정보기술(IT) 수요는 우려보다 부진하다”며 “IT 수요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추세적 상승이 시작됐다고 보기에 이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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