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8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 조선 왕조 일대 사건 가운데 하나인 ‘이인좌의 난’이 연출됐다.
‘이인좌의 난’은 남인 출신 이인좌가 자신과 정치적 노선이 다른 노론이 득세하자 반발, 영조 4년에 일부 소론 강경파와 남인이 합세해 일으킨 반란이다. 이인좌를 주축으로 구성된 반란군은 “경종의 죽음이 영조와 노론이 연관돼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인좌는 스스로를 대원수라 자칭하고 상여에 무기를 싣고 청주에 진입해 청주성을 점령했다. 이어 각처에 격문을 돌려 병마를 모집하고 관곡을 풀어 나누어주는 한편, 서울을 향하여 북상하여 목천·청안·진천을 거쳐 안성·죽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기세는 얼마가지 못했다. 이인좌의 세력 가운데 주축을 이뤘돈 소론 내부에서 균열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소론의 원로 최규서는 조선 정부에 역모를 알렸고, 이인좌의 군대는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다. 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6일간의 기세는 안성 전투에서 관군에 이인좌가 패하면서 끝이 났다. 그 해 3월 26일 친국에서 역모의 전모를 공술하고 다음날 대역죄로 군기시 앞에서 능지처참 됐다. 이인좌의 난 이후 그를 지원했던 정파는 급속도로 힘을 잃었다. 남명학파와 남인 및 소론은 큰 타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박’ 속 전광렬은 이인좌를 연기, 드라마의 흐름과 인물들의 행동을 이끌며 숙종 역을 맡은 최민수와 불꽃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