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쿠쿠전자가 2015년 4분기 실적부진에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쿠쿠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79%내린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0.1%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6.2%늘었지만 말레이시아 사업과 렌탈부문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예상과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181억원에 그쳐 예상치를 25% 밑돌았다”며 “특히 렌털 부문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작년 중국 법인의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거 온라인 채널을 통한 초고가 IH(인덕션히팅) 압력밥솥 판매에 집중한 반면 홈쇼핑은 중고가 내지는 중가대의 밥솥 판매 수요가 높으며 수수료 부담도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사업과 렌털 사업에서 기반을 넓히는 것은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는 것인 데다 규모의 경제 달성시 점진적으로 손익도 정상화될 수 있어 부정적인 이슈는 아니지만 작년 3분기부터 비용 불확실성이 대두돼 아직 실적이 하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등 해외시장 성장가능성을 고려 중장기 ‘매수’를 유지하지만 실적과 벨류에이션이 부담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0만5000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
vick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