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한 저가항공에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015년 1월부터 12일까지 국소비자상담센터(1372)에 접수된 항공 서비스관련 3600건의 소비자 상담사례를 업체별로 분석한 결과 저가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상담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탑승객 10만 명당 소비자상담건은 ‘제주항공’이 1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스타항공’ 4.3건, ‘진에어’ 4.2건, ‘티웨이항공’ 3.7건, ‘에어부산’ 3.5건, ‘아시아나’ 2.3건, ‘대한항공 ’2.3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항공의 경우 같은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다른 저가항공사에 비해 3배, 아시아나, 대한항공에 비해서는 6배에 달하는 상담건수가 접수됐다.
저가항공관련 상담사유는 ‘계약해지 및 위약금’이 15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불만의 이유로는 ‘얼리버드’, ‘땡처리’ 등 저렴하게 판매되는 특가항공권이 교환 및 환불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외 운항 관련 상담은 970건(26.9%), 수하물 관련 상담 350건(9.7%) 순으로 소비자상담이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