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경제위기의 해결방안으로 최저시급과 재벌 법인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20년까지 최저시급을 1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저임금의 하한선을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이상으로 법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공 부문 저임금 근로자들을 위한 생활임금제 전면화 또한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반면,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법인세 인상 카드와 지배구조 개선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원내대표는 “보수정부 8년 동안의 재벌 특혜성 감세는 악화일로의 청년실업과 재벌 곳간 속 현금성 자산만을 늘려 우리 경제를 깊은 수렁으로 인도했다”며 “현재 22%에 불과한 법인세율을 25%까지 단계적으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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