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춘천 도심 하천인 공지천과 약사천에 흐르는 미세오염물질을 차단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132억원을 들여 공지천과 약사천을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오염 물질 배출 경로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점오염원과는 달리 불특정 지역에 퍼져 있는 먼지나 길거리, 흙에 섞인 오염물질이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염 물질이다.
도심 지역은 빗물이 땅으로 흡수되지 않고 주변 도로, 공사장에 쌓인 오염물질과 섞여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과 의암호 오염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공지천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120억원이, 약사천은 내년까지 1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올해는 공지천에 20억원, 약사천에 6억원이 편성됐다. 모두 국비 지원 사업이다.
공지천 유역은 빗물을 저장했다가 근화동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약사천은 정화해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공지천 6곳에 빗물 저장시설이, 약사천 2곳에는 정화처리 시설이 설치된다.
공치천 빗물 저장시설은 근화동 일성아파트, 효자빗물펌프장, 윤일맨션, 세경아파트, 석사교, 거두교 남단 등에, 약사천 정화시설은 춘천우체국 부근과 춘천경찰서 뒤편이다.
시는 6월까지 수질분석과 유량조사를 거쳐 8월 착공, 연차 사업으로 추진한다. 문의 시 환경과 2502-4340, 도시재생과 250-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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