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북한이 7일 오후 12시 30분 공식적으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주개발국 명의 보도를 통해 이날 9시(평양시 기준. 한국시간 9시 30분)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광명성 4호를 발사해 9시 9분 46초에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발사 성공 주장과 함께 보도에선 ‘광명성절’을 강조하며 “광명성절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주체위성의 황홀한 비행운은 김정은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드리는 가장 깨끗한 충정의 선물”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인 광명성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로 ‘광명성’은 김정일을 의미한다. 북한은 1998년 8월 31일 발사한 첫 ‘시험위성’에 ‘광명성 1호’라는 명칭을 붙였다. 또 2009년 4월 5일 두 번째 시험위성인 ‘광명성 2호’를 쏘아올린데 이어, 2012년 12월에는 ‘광명성 3호’를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조선말사전(2004년 발행)에는 광명성을 ‘환하게 빛나는 별’이라고 정의하며 “항일무장투쟁 시기, 밝게 빛나는 뜻으로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를 높이 우러러 형상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운반 로켓에 붙인 ‘은하’란 이름은 김정은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2009년 1월 김정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내정된후 은하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과 관련된 용어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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