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새하얀 캔버스에 붉은 꽃이 가득하다. 꽃잎은 촉촉한 새벽 이슬을 머금었다. 잔잔한 바람에 꽃향기가 퍼지니 나비가 절로 날아든다. 캔버스 밖으로도 꽃향기가 퍼질 듯 하다.
김혜진 작가는 꽃, 선인장, 나비 등 자연을 소재로 극사실 회화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물방울의 질감까지도 섬세하게 묘사해 화면에 생동감을 더한다. 작가는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현대인의 동경과 갈망을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담아내고 있다.
김혜진 작가의 개인전이 18일부터 31일까지 갤러리엘르(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서 열린다. 미공개 신작 및 대형 작품들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