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앞으로 3년 후인 2018년이면 대학 정원보다 고등학교 졸업자 수가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확안에 따르면 학교에 다녀야 하는 나이인 학령인구의 감소추세가 가속화하면서 45년 뒤에는 현재 학생 수의 절반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2011년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를 보면 1996년 학령인구는 1171만명에서 2015년 887만명으로 줄어든데 이어 2020년 775만명, 2030년 711만명, 2040년 669만명, 2050년 514만명으로 계속 줄어 2060년에는 488만명까지 급감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018년부터는 고등학교 졸업자 수가 대학정원인 60만명을 하회하면서 대학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이로 인해 대학간 격차는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등교육의 질적 저하와 대학 인프라 과잉도 우려 요소로 지적됐다. 저출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젊은 인구층의 감소로 인해 병력 부족과 농촌공동화 등 부작용이 예상되고 있다. 병력자원의 경우 21개월을 복무하도록 한다면 2020년대 초반부터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병력자원 부족 규모는 2030년대 초반까지 연평균 2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18개월로 복무기간을 단축할 경우에는 훨씬 더 빨리 병력부족 사태가 오고, 병력자원 부족규모도 연평균 5만명 이상으로 심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연구원은 지난해 낸 자료에서 농촌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면 지역의 경우 인구가 2008년 518만명에서 2053년 282만명으로 큰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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