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6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제6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열어 “국민들의 안전 체감도는 개선되고 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안전에 대한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주요 안전사고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국민참여도 활발해지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차원에서 ▷각 부처 최우선과제는 국민 안전 ▷예방 중심 ▷현장 중심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안전에 대한 4가지 원칙을 밝혔다.
황 총리는 “각 부처는 이런 점을 충분히 인식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국민안전처가 ‘안전혁신 1년 및 중점 추진과제’, 고용노동부는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성과’, 해양수산부는 ‘해양선박사고 표준매뉴얼 개선성과’, 국무조정실은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보고했다.
황 총리는 취임 이후 ‘안전총리’를 지향하며 메르스 현장, 산업단지, 학교시설 등 각종 현장을 총 44회 점검하고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5회 개최해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의 분야별 안전대책을 개선하고 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