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오늘 국회에서는 내년 4ㆍ13 총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여야 간 막판 협상,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각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및 법안심사소위원회가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지난 13일 탈당을 선언한 안철수 전 새치민주연합 공동대표도 지역밀착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정치권은 분주하게 돌아갈 전망이다.
15일 여야 그리고 안 전대표의 공식일정을 취합하면, 국회는 이날 단 한시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돌아갈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새누리당은 오전 9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황진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이날 오전에 잇달아 열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 원내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의 ‘선거구 획정 막판 회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회동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주재한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2시간가량 비공개 심야회동을 가졌지만 3+3 회동을 개최키로 한 것 외에는 논의에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선거구 획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무산되면, 정 의장이 직권상정을 하겠다고 시사한 상태다.
이어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1시 반께 김 대표 등 모든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본회의 개최 여부는 정 의장 주재의 여야 대표, 원내대표 회동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국회에서는 오전 10시 환경노동위원회(전체회의), 산업통상자원위원회(전체회의), 외교통일위원회(전체회의), 기획재정위원회(전체회의) 쟁점법안 논의를 위한 상임위가 풀가동 되며, 특히 오후 4시에는 환경노동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려 노동개혁 5법 중 여야간 이견이 가장 적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가 이처럼 분주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안철수 전 대표도 부산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안전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부산의 한 식당에서 현지 정치부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이후에는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지역 인터넷기자들과 티타임도 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부산MBC와의 인터뷰(오후 2시), KNN과의 인터뷰(오후 3시),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간담회(오후 4시 40분), 이삭의 집(보육시설) 방문(오후 5시 50분)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