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이정현 “가수로 돌아올 생각있다”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이정현이 가수로 돌아올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1999년 가수로 데뷔해 영화배우로 변신하기 전 ‘바꿔’, ‘와’, ‘미쳐’ 등을 히트시킨 실력파 여가수였다. 이후 배우로 변신한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청룡영화제의 여왕이 됐다.

이정현은 지난 8월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토토가` 이후 10대 팬이 굉장히 많아졌다. 너무 좋다”며 “`토토가` 이후 곡을 모으고 있다. 좋은 곡이 결정되면 (가수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해 연말 ‘무한도전-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 출연, 가수로서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정현은 히트곡 ‘와’ 무대를 통해 무협영화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오프닝, 열정적인 테크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했고 ‘줄래’ 무대에서는 바비인형으로 변신해 상큼한 매력을 뽐내 관객들과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한편 26일 저녁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트로피를 받고 “정말 쟁쟁한 선배님들이 있어서 수상 생각 못했다”며 “이 영화를 통해서 다양성 영화가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