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지원 기자] 배우 이정현에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화제다.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저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역경을 그린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지난 8월 13일 개봉해 성수기 블록버스터 기대작들 사이에서도 굴하지 않는 작지만 강한 작품으로 주목받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아도 행복해질 수 없는 현 시대를 적절한 유머와 과감한 설정으로 그려내어 신선하고 파격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또한 총 2억원의 제작비로 만들어진 것은 물론 그간 독립영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섬세하고 완벽한 특수분장은 물론 과감하고 와일드한 CG와 액션장면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영화계에 입소문이 자자했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최고 실력의 충무로 스탭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최저 비용으로 최고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영화 ‘명량’의 제작팀과 후반 작업팀의 손을 거친 CG는 완벽하고 사실적인 장면을 구현해냈고, ‘암살’, ‘차이나타운’의 장영규 음악감독이 참여해 주인공 ‘수남’의 감정 변화와 영화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으로 몰입도를 높였다.여기에 주연배우 이정현 역시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영화의 작품성에 매료돼 노개런티로 출연, 열연을 펼쳐 끝내 ‘올해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된 것.배우와 스탭, 전 제작진이 영화의 작품성 하나만을 보고 참여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주연배우 이정현의 여우주연상 수상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게도 큰 기회일 뿐만 아니라, 상업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다양성 영화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큰 디딤돌이 되었다.“이것을 기회로 다양성 영화들이 좀 더 사랑 받아서 한국 영화도 더욱 발전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그녀의 수상소감이 더욱 뭉클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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