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19일 대테러정보기능과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ㆍ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ㆍ국토교통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원회의 간사가 참여하는 대테러대책TF(티에프)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도 대테러 대책을 새롭게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정치적으로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과 이종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과 이종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새누리당과 정부는 지난 18일 ‘대테러 대비 종합대책 마련 당정협의’를 열어 테러 관련 내냔도 예산을 1000억원 가량 증액하는 등 대비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최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새누리당의 대응과 관련해 “법이 없어서 대테러정책의 역할과 기능이 전혀 없었다고 강변하는 것은 행정부 스스로의 무능을 자폭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우리는 국정원의 신뢰부족에 대해 염려한다. 대테러대책을 빌미삼아 인권침해의 전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국가정보원의 권한 강화와 집중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법제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정책위의장은 “국가정보원의 권한 집중보다는 각기 정부 조직이 각자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면서 기능적으로 어떻게 조화롭게 조정하는지, 헌법에 근거를 가진 청와대의 NSC(엔에스씨)가 어떤 식으로 조정ㆍ통제하는지 집중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테러대책 TF에 대해선 “여당과 청와대, 국정원은 물론 시민단체와도 대화하며 제대로 된 대안을 시민께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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