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광주.전남에서도 1명의 만점자가 배출됐다.

주인공은 광주서석고 3학년 정민건(사진) 군.

정 군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 등 5과목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자연계 수석을 차지했다. 특히 정 군은 고교 3년간 사교육의 도움없이 학교 수업만으로 고득점을 얻은 사례라고 학교 측은 설명하고 있다.

정군은 입학 당시 성적이 상위 5% 정도였으나, 입학 후 학교교육 과정에 맞춰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학력이 계속 향상돼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평소 동아리활동을 비롯한 창의적 체험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으며 광주과학경시대회에서 입상하고 효행 분야에서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정군은 정시를 통해 공학과 의학을 놓고 고심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석고는 2년 전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인문계 만점으로 전국 수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밖에 광주동성고 백재민(18)군은 국어, 수학, 영어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록했다.

백 군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과목에서 각각 만점인 표준점수 134, 127, 136점을 획득했다. 백군은 과학탐구 두 과목에서도 모두 1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