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미국 연내 금리인상이 가시화 되면서 미국 회사채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리테일 중심의 미국 하이일드채권투자의 경우, 미국 금리인상 이후 8% 전후 수준까지 오를 경우 부도율과 금리상승 손실 만회하고 양호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하이일드채권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이일드채권펀드란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부적격(BB+이하) 등급을 받은 채권이 주로 편입되어 있어 기대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말한다. 사실 올해 하이일드채권의 성적표는 부진하다.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과 그리스 유로존탈퇴, 중국 경기둔화 우려등 이슈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덩달아 하이일드채권펀드도 연초이후 -0.1%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이 가시화 되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하이일드 펀드 투자시 세가지 주의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하라고 조언한다. 문수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듀레이션이 짧은 펀드로, 투자기간에 여유를 갖고, 국내 채권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얻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하라”고 말한다. 채권 수익률 변동에 대한 채권가격 민감도인 듀레이션은 길수록 금리 상승시 채권가격이 더 하락하기 때문에 짧은 편이 좋다는 지적이다. 또한 점진적 금리 상승기임을 감안, 투자 눈높이도 낮추는 것이 좋다. 문 연구원은 “금리가 상승하고 스프레드도 상승할 경우 채권 변동성은 높아진다”며 “하지만 만기에는 액면가로 수렴하는 성향이 있으니, 장기적으로 투자 전에 기대했던 수익률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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