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5 SK텔레콤)가 PGA 투어 OHL클래식 첫 날 공동 62위로 출발했다. 언더파를 쳤지만 컷오프를 걱정해야 하는 위치다.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장(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 62위다. 최경주는 올시즌 쇠퇴기를 맞은 모습이다. 지난 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50위를 기록했고 이날 경기도 우승 경쟁 보다는 컷 통과에 초점을 맞춰야 할 형편이다.최경주는 2014~15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5차례 예선탈락했으며 최고 성적은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거둔 공동 15위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거둔 작년과 비교할 때 완연한 하락세다. 한 때 세계랭킹 톱10에 든 적도 있으나 현재는 245위다. 최경주의 올시즌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는 261.8야드다. 2014~15시즌 276.5야드, 작년 279.8야드, 2013년 278.3야드와 비교할 때 10야드 이상 거리가 줄었다. 티샷부터 경쟁력이 떨어지니 버디숫자도 눈에 띄게 줄었다. 최경주는 만 50세가 되는 5년 뒤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하게 된다.김시우(20 CJ오쇼핑)는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16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공동 24위에 올랐다. 6언더파로 공동선두를 형성한 저스틴 레너드, 애런 배들리(호주) 등과는 3타차다. 이동환(28 CJ오쇼핑)과 김민휘(23)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