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올 3분기 금융관련 전체 민원은 줄었지만, 보험민원은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내놓은 ‘금융소비자의 소리’ 2호에 따르면 3분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은 및 상담건수는 15만92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이중 금융민원은 1만8456건으로 전년동기비 1.8%, 금융상담은 14만779건으로 1.9%가 각각 줄었다.
금융민원을 업권별로 보면 보험민원이 61.2%(1만1299건)로 전체 민원의 절반을 넘었고, 비은행(21.5%) 은행(13.2%) 금융투자(14.1%) 순이었다. 보험관련 민원은 전년동기비 3.5%가 증가했다. 반면 보험을 제외한 은행(-10.9%), 카드를 중심으로 한 비은행(-7.0%) 금융투자(-15.0%) 등은 모두 줄었다.
금감원은 보험민원이 늘어난 것에 대해 계약의 성립 및 해지, 면책 결정관련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은행의 경우 기준금리 인하로 여신 민원이 큰 폭으로 줄었고, 비은행의 경우 카드 발급요건 완화로 카드 민원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의 소리’는 소비자에게 유익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발간됐다.민원·분쟁·상담 사례, 소비자보호 제도 개선, 소비자 이슈 등을 다룬다.
jlj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