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문근영은 온주완에게 장희진을 만났었느냐고 따져 물었다.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용석 연출/도현정 극본) 9회에서 한소윤(문근영)은 김혜진(장희진)이 죽기 직전 서기현(온주완)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날 소윤은 강주희(장소윤)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혜진이 죽기 직전 마지막에 만난 사람이 서기현이라는 것.김혜진은 "불편한 상황인데도 나를 도와줘서 고마웠다. 그래서 언니에 대해 얘기하지 않아도 이해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제는 믿을 수가 없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잇는 거냐"고 물었다.서기현은 김혜진이 죽기 직전 만났던 당시를 털어놨다. 터미널에 가려던 그녀를 차에 태운 뒤 근처 호수로 갔다. 김혜진은 "서울에 절 친딸로 착각하는 분이 계신다. 딸 노릇을 좀 해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서기현은 김혜진에게 돈을 건네며 "어머니가 드리는 것"이라고 알렸다. 봉투를 뜯은 김혜진은 액수를 확인했다. 거기에는 대학병원 명함도 함께 있었다.

김혜진은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인간은 어느정도까지 쓰레기가 될 수 있을까. 살인도 할 수 있을까"라고 중얼거렸다. 그 말에 서기현은 놀란 듯 바라봤다. 김혜진은 다시 아치아라 호수로 가겠다고 말했다.그 말을 들은 한소윤은 "왜 이야기를 안 했냐"고 물었고 서기현은 "언니 죽음에 내 가족이 관련되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가족을 지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소윤은 "나는 왜 도왔냐"고 물었고 서기현은 "내 의심이 사실이 아니란걸 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서기현은 가족을 지키고 싶으면서, 동시에 가족을 의심하는 자신을 벗어나기 위해 소윤을 돕는 길을 택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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