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김민정이 드디어 장혁과 만났다.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연출 김종선, 김동휘/ 극본 정성희, 이한호) 12화에서는 김학준(김학철 분)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관군들의 총에 죽음을 맞이하는 조성준(김명수 분)을 목격하는 천봉삼(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준을 잃고 길소개(유오성 분)의 계략에 넘어가 천소례(박은혜 분)까지 죽음으로 인도한 천봉삼은 동패인 선돌(정태우 분), 최돌이(이달형 분)와 함께 송파 마방으로 돌아왔다.어음에 문서까지 모두 잃고 빈털터리가 된 송파 마방은 게다가 쇠살주 조성준까지 죽었다는 소문이 나돌아 그새 빚쟁이들이 몰려 난리 법석이었다. 그 모습을 천봉삼과 무리가 멀리 지켜보고 있는데, 대뜸 마방 안에서 나타난 고운 옷의 여인이 사태를 수습하기 시작한 것. 개똥이는 지금 쳐들어와봤자 가져갈 것도 없는데 그걸로 빚을 탕감할 수 있겠냐며 2대 쇠살주가 될 천봉삼에 대해 언급했다.그렇듯 자연스럽게 흥분한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먼저 속이나 채우고 하자고 국밥을 제안했다. 그 노련한 모습을 보며 천봉삼과 선돌, 최돌이는 혹시 쇠살주 조성준의 숨겨둔 딸은 아닌지 의아함을 보였다.이어 개똥이와 마주한 천봉삼은 “처자는 누구요”라 물으며 남장을 했던 개똥이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그에 개똥이는 “1대(쇠살주)는 모르나 2대는 잘 안다”며 “은혜 떼먹고 도망가더니 아주 날 모른 척 한다”고 은연중에 자신이 누군지 전했다.
그에 겨우 개똥이인지 알아본 천봉삼은 “예쁜 처자가 무슨 사연이냐”며 그간 왜 남장을 하고 다녔는지 연유를 물었고, 이에 개똥이는 자신과 약속했던 소원을 들어달라며 대뜸 “내 배필이 되어달라”고 청해 봉삼을 놀라게 했다.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가 원작이다. 매주 수, 목 10시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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