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친환경 투수블록 개발 및 시공확대를 위해 ‘투수성능 지속성 검증시험’의 수수료와 장비구매 비용을 이달부터 최대 25%까지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투수성능 지속성 검증시험’은 투수블록 포장의 효과와 성능검증을 위한 검사로 블록 생산업체가 자재 납품 전에 시험기관에서 3등급 이상을 받아야만 사용이 가능한 의무적인 검사다. 시험결과 등급이 높은 제품을 공사시 우선사용 하도록 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선 3등급 이상의 제품을 원칙으로 사용하고 있다.
생산업체가 부담해야 하는 검증수수료는 2012년 30만원, 2013년엔 20만원으로 인하된 바 있다.
서울시는 최근 시험기관과 수수료 인하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올해 11월부터 15만원으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또, 성능검증을 위한 장비구매 단가도 10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비용부담을 낮췄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지금의 서울은 빽빽한 건물 등 도시기반시설로 둘러싸여 ‘물 빠짐이 힘든 도시’가 됐다”며 “블록 생산업체들이 친환경 투수블록 개발에 앞장서 사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도시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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