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정은 북한 국방위위원회 제 1위원장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에 전보다 확연히 살이 불어난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 나섰는데 육중한 몸에 허리가 불편한지 연설 내내 연단에 몸을 기댔고 목소리는 가래가 껴 쉰소리가 났다.
김 제1 위원장은 이날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오후 3시53분부터 4시18분까지 25분간 연설했다. 그는 연설내내 허리가 불편한 듯 연설대에 두팔을 기댄 채 쉰 목소리로 “인민군대는 미국이 원하는 모든 전쟁을 상대하겠다”며 원고를 읽었다. 전문가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몸무게가 130㎏에 육박하면서 허리와 무릎 관전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1인자가 된 이후 급속도로 몸무게가 증가했다. 허리띠를 하지 않아도 커다란 바지가 꽉 끼는가 하면 가만히 서있어도 뒷목이 접히는 모습이 많이 목격됐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체형과 걸음걸이를 분석해 현재 몸무게를 130kg 안팎으로 추정했다. 이는 무려 5년 동안 30㎏이 불어난 셈인데, 신체질량지수를 산출해보면 2010년 ‘비만’ 상태에서 지난해에는 고도비만 상태로 접어들었고, 현재는 ‘초고도비만’ 상태로 짐작할 수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몸무게가 늘어난 것으로는 폭음과 폭식이 생황화된 데다가 최근 국제사회 고립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직접적으론 스위스산 에멘탈 치즈를 즐겨 먹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멘탈 치즈의 열량은 100g 당 255㎉로 밥 반공기(100g)의 150㎉보다 훨씬 높다. 이처럼 고칼로리 식품을 즐겨 먹고 운동을 제대로 하지않으면 칼로리가 체내에 축적돼 비만이 되기 쉽다. 지난해 한 영국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위밴드(랩밴드)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