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독서의 계절을 맞아 전자책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전자책 단말기의 화질이 종이책과 같은 느낌을 부여하는 등 품질이 개선되고 전자책 콘텐츠도 풍성해지면서 이른바 ‘모바일’ 독서가 증가하는 추세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지난달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는 15일여 만인 9월 말 기준 1500대가 완판됐다.
기존과 달리 크레마 카르타는 종이책 인쇄 품질인 300PPI 고해상도 카르타 패널을 국내 최초로 탑재해 선명한 화질이 특징이다. e-ink 패널의 잔상 제거 기술인 리갈 웨이브폼을 적용해 종이책과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 눈부심이 없어 장시간 책을 읽는데 부담이 없고 태양 아래서도 선명한 독서가 가능하다.
특히 업그레이드 된 ‘프론트 라이트’로 어두운 밤에 별도의 조명 없이도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울러 책 한 권의 무게에도 못 미치는 182g의 무게와 8mm의 두께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여러 서점에서 구입한 책을 크레마 카르타를 통해 읽는 것 또한 가능하다. 예스24는 ‘열린 서재’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전자책 유통사의 뷰어를 크레마 카르타에 설치해 해당 서점에서 구매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크레마 카르타에서 예스24와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뿐만 아니라, 교보문고, 인터파크, 리디북스 등의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예스24는 “크레마 카르타 구매자 분석 결과, 남성이 6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30대 구매자도 45%로 절반에 가까웠다. 크레마 카르타를 구매한 고객이 구매한 e북은 문학, 장르문학, 만화, 인문사회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자책 단말기 뿐만아니라 콘텐츠도 풍부해지는 추세다.
T스토어 북스(Tstore books)는 최근 전자책 자유이용권을 출시했다. 자유이용권은 크게 장르소설 자유이용권, 일반도서 자유이용권, 연재소설 자유이용권, 만화 자유이용권으로 구성돼 있다.
로맨스, 무협, 판타지 등 장르소설 단행본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장르소설 자유이용권은 기간에 따라 최소 3000원부터 3만원대까지 있으며 이 기간내에 자유롭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T스토어 북스 관계자는 “모바일 콘텐츠 이용 빈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전자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유이용권을 런칭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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