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전자기기가 첨단화할수록 ‘전자파 노이즈’는 제품의 기능 장애는 물론 인체 유해성 논란까지 불러일으킨다. 크게는 항공기나 원자력 시설 오작동의 원인이, 작게는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체혈 상승 부작용도 일으킨다.
솔루에타(대표 박동원)는 전자파 노이즈를 줄이는 전자파 적합성(electromagnetic compatibility·EMC) 분야와 전자파장해(Electro Magnetic Interference·EMI) 분야의 강자다. 주력 매출 제품은 도전 테이프(conductive tapes), 도전 스폰지(sponge), 도전 흡수재(absorber) 등이다. 솔루에타는 지난 2001년 6월 설립된 회사로 전자파를 막아(차폐)주고, 전자파를 흡수하는 소재 생산 업체로 시작했다.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소재한다. 설립 이후 10년만인 지난 2010년에는 관련 시장 국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솔루에타는 폴리에스테르 섬유를 이용해 원단을 만들고, 니켈과 구리를 원단에 입히는 도금 과정, 도전성 물질을 원단에 입히는 점착 과정을 거쳐 최종 도전 테이프 등 관련 제품을 제작한다.
올해 4월에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에 꼽혔고, 6월에는 다산네트웍스로 최대 주주가 변경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5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영예도 거머쥐었다.
EMC 시장은 성장성도 훌륭하다. 각종 첨단 기기들 대부분에 관련 제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자동차와 군용 항공기 및 함선, TV와 노트북 의학 장비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EMC 관련 소재는 필수적이다. 특히 전자파에 의한 인체 유해성이 사회 이슈가 되면서 EMC와 EMI 분야 관심도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는 곧 솔루에타의 기회다.
납품처 다양하다. 애플과 LG디스플레이, 노키아, 삼성전자,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전자 제품 생산 업체들은 대부분 솔루에타의 고객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