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셔틀루프(Shuttle Loop)가 첫 정규 앨범 ‘디 앵커(The Anchor)’를 발표했다.
셔틀루프는 이기홍(보컬), 성진산(기타), 조수홍(베이스), 박주현(기타)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08년 미니앨범 ‘하우 아 유 투데이(How Are You, Today?)’를 시작으로 2010년 미니앨범 ‘타임 이즈 낫(Time is Not)’ 등을 내놓은 바 있다.
5년 만의 신보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디 앵커’를 비롯해 전작들의 수록곡을 재편곡한 ‘라이즈 업(Rise Up)’, ‘보로미니(Borromini)’, ‘디스 이즈 어 윈터 송(This is a Winter Song)’ 등 8곡이 담겨 있다.
셔틀루프는 “녹음부터 마스터링까지, 영상, 디자인, 홈페이지 등 모든 과정을 밴드가 직접 맡아 앨범을 완성했다”며 “이번 앨범은 셔틀루프의 5년 간의 공백에 대한 기록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밴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셔틀루프는 이번 앨범의 각 수록곡에 대한 영상을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