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희애가 20년 전 사건을 의아해 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세스 캅’ 에서는 은밀히 강태유(손병호 분)를 조사하라고 지시를 내리는 최영진(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유는 박동일(김갑수 분)를 포함한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으나 박동일에게 납치, 협박당하던 중 일어났던 사고라고 잠정 결론나 풀려나게 됐다. 하지만 최영진은 뭔가 찜찜하다는 듯 강태유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어려서부터 건달 일로 조직에 몸담기 시작했던 강태유는 유통업, 건설, 식품 사업 그리고 대부업에도 손을 뻗어 제멋대로 주무르고 있는 중이다. 같은 시각 최영진의 상사인 염상민(이기영 분)은 박동일 사건을 마무리 지어 내려 보내라고 지시했다. 이때 최영진은 “이 사건 조금 이상한 게 있다” 라며 꺼림칙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20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죄로 인해 검거되었던 박동일의 최근 행적들을 통해 새로운 의심을 품게 되었던 것. 당시 염상민이 박동일을 범인으로 검거한 사건 담당자였기 때문에 최영진은 “박동일이 우리 아버지를 죽인 게 확실합니까?” 라며 그가 진범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눈치였다. 이에 대해 염상민은 당시 박동일이 스스로 범행 일체를 자백했으며 사건 현장에서도 범행도구와 박동일의 지문 등이 발견되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못 박는 눈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영진은 특유의 ‘감’이 발동했는지 의식불명이 되기 직전 박동일이 자신에게 건넨 “미안합니다” 라는 말의 뜻에 대해 되새기는 모습이었다. 이런 최영진이 낌새를 채기 전 박동일을 깔끔하게 죽여 없애려는 염상민과 강태유의 움직임이 시작되어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세원(이기광 분)이 진급하게 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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