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4ㆍ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1일부터 이틀 간 전남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침몰 현장인 맹골수도를 중심으로 실지조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권 소위원장은 팽목항으로 출발하기 직전 서울 중구 저동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고해역을 눈으로 보고 조사활동을 하는 것과 안 보고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참사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와의 지식 공유를 통해 앞으로 이뤄질 조사에 밑거름을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특조위 권영빈 소위원장, 장완익 비상임위원을 포함한 24명의 실무진들과 임남균 목포해양대 항해학부 교수와 조교가 함께 참여한다.
특조위는 지난달 26일 해수부에 이번 조사에서 조사관들이 인양 현장의 바지선에 승선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해수부는 ‘원활하고 안전한 작업 진행을 위해 바지선 승선은 어렵다’며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선출된 이헌 특조위 부위원장과 직원 17명도 실지조사와는 별도로 이날 팽목항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할 예정이다. 이후 이들은 맹골수도를 찾아 사고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월호 참사 500일째였던 지난달 28일에는 이 부위원장과 권 소위원장, 박종운 안전사회소위원장이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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