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의 처남 취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전격 소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최성환 부장검사)는 1일 오전 9시께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004년 조양호 회장을 통해 미국 브리지 웨어하우스 아이앤시에 문씨의 처남 김모씨의 취업을 부탁한 의혹을 받고 있다. 문 의원과 조 회장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22일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7월에는 한진해운 석태수 사장 등 조양호 회장 측근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의혹의 당사자인 김씨와 브리지 웨어하우스 측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

지난달 22일에는 문희상 의원 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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