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DGB대구은행이 경북대와 손잡고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지원 사업에 나선다. 일손 부족 등 바쁜 일상으로 정작 자신들의 건강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판단에서다.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1일 칠곡경북대학교 병원과 본점 비즈니스룸에서 ‘내고향사량 의료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번기 일손 부족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고자 ‘내고향사랑운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경북도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대구은행과 함께 의료지원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약 30여명으로 구성될 의료진들은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 진료를 통한 건강 체크에 이어 필요 시 주사 및 약도 처방해줄 계획이다.

특히 대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마을에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도 참여시켜 일손이부족한 농촌지역을 돕는 한편 위문행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20여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및 마을잔치,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내고향사랑운동에 동참해오고 있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촌 일손돕기는 물론 수준 높은 의료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