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마션’의 개봉을 앞둔 맷 데이먼이 ‘인터스텔라’에 이어 또 한번 SF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영화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에 따르면, 맷 데이먼은 ‘마션’(감독 리들리 스콧)의 완벽한 시나리오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장인정신에 반해 출연을 결심했다. 맷 데이먼은 그간 ‘본’ 시리즈를 비롯해 ‘오션스 일레븐’ 시리즈,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인터스텔라’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다.

맷 데이먼은 “단언컨대 웰메이드 시나리오”라며 “‘마션’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소설에서 볼 수 있는 SF적인 요소와 유머가 담긴 어드벤쳐를 적절하게 녹여 소설이 가진 매력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시나리오에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 역시 출연을 결심하게 한 이유였다. 맷 데이먼은 “리들리 스콧 감독과의 첫 작업도 큰 영향을 끼쳤다”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수록 이 작품을 놓칠 수 없다는 마음이 커졌다. ‘인터스텔라’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나는 아주 오랫동안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 된 한 남자을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SF영화. 맷 데이먼은 화성에 홀로 고립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와 타고난 순발력으로 생존을 이어가는 모습을 연기한다. 영화는 오는 10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