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우리의 오늘은 어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의 내일도 오늘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익숙한 출퇴근길, 늘 가던 식당에서 해결하는 점심, 비슷한 업무를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뇌’가 설 자리는 줄어든다. 조금의 변화로도 뇌에 활력을 더 할 수 있다. 심지어 일상화된 식사, 쇼핑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바쁜 현대의 직장인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뇌를 깨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매일 다른 식당에서 다른 점심메뉴를 먹어라= 날마다 점심 메뉴 고르는 것은 오전 일과를 보내는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이다. 차라리 정해진 메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푸념을 할 정도로 직장인에게 ‘메뉴고민’은 고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들이 매일 같은 식당을 찾고 늘 먹던 같은 메뉴를 고른다. 같은 식당을 간다면 한번도 시도하지 않은 다른 메뉴를 골라보자. 조금 늦게 합류할 때면 동료에게 알아서 메뉴를 시켜달라고도 해보는 것도 좋다. 이때 갖게 되는 약간의 불안감이 오히려 뇌에는 좋다. 물론 평소 가보지 못한 새로운 식당을 찾아 처음 맛보는 메뉴를 시도해보는 것도 경험치 상승과 뇌 건강에 좋은 방법이다. ▶꼭꼭 씹어 삼켜라=현대인이 식사할 때 씹는 횟수는 약 620회 정도다. 100여년전 만 해도 지금보다 6배 이상 씹는 횟수가 많았다고 한다. 무언가를 씹을 때마다 뇌이 혈류량이 대뇌에서는 25~28%, 미각중추에서는 17%, 소뇌 등에서는 11%나 증가한다. 식사를 할때 꼭꼭 씹어 먹는 것이 곧 뇌를 자극하고 운동시키는 것인 셈이다. ▶낯선 마트에서 장을 봐라 =맞벌이가 늘어나면서 퇴근 후 장보기가 하나의 일상이 된 직장인도 많다. 이때 늘 가는 대형마트에는 어디어디에 무슨 상품이 있는지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 장 보기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이번 주말은 늘 가는 동네 마트 대신 다른 마트를 방문해보자. 내부배치와 진열방식이 달라 헤맬 수는 있지만 공간적 사고를 함으로써 뇌에 자극이 가해진다. balme@heraldcorp.com
(사진) [사진출처=123r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