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서 배달음식 앱 업체들 간 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수수료 경쟁에 이어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배달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요기요’는 배달 주문 서비스는 물론 기존에 오전 10시부터 새벽 4시 30분까지 운영되던 고객만족센터를 365일 24시간 서비스 운영체제를 도입했다. 요기요 측은 “고객과 음식점주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운영시간 확대뿐만 아니라 단 하나의 상담전화도 고품질로 응대하기 위해 NPS(Net Promoter Score: 순 추천고객 지수) 평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배달음식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기존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밖에서만 먹을 수 있던 음식까지 시켜 먹을 수 있는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를 최근 강남지역으로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 이용자들은 강남 지역 유명 음식점의 메뉴를 집이나 회사로 시켜 먹을 수 있게 됐다. 주문할 수 있는 음식은 바닷 가재, 한우 육회, 갈비찜, 돼지국밥, 인도요리, 수제버거, 베트남 쌀국수 등으로 현재 강남 지역의 70여 개 업소가 입점했으며 업소 수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현재 배민라이더스는 강남구 신사동, 역삼동, 논현동, 삼성동, 대치동, 압구정동, 청담동에서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중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하는 ‘배민 아카데미’를 지역에서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22회차가 진행된 배달의민족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700여 명의 자영업자가 교육에 참석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음식점 업소 측의 만족도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고객 서비스 강화 열기 가운데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배달통은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먹방’ 대회를 열어 사용자 확대에 나선다. 1일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배달음식 먹방대전’은 배달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나 기발한 먹방 장면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개인 SNS에 등록한 후, 해당 영상의 URL주소를 배달통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배달통은 우승자들의 먹방을 담은 영상을 배달통 TV광고로 제작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사용자 참여를 통한 사용자 확대를 해나갈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hyjgo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