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성우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우 아카데미는 오는 29일부터 11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노원구보건소와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중파 방송사 성우극회 소속 박승철 씨 등 성우 4명이 강사로 나서는 가운데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연기의 세계’를 주제로 장르별 연기의 특성과 차이점을 배우고 발성과 발음, 캐릭터 연기 등 연기실습도 진행된다. 또 영화 애니메이션 더빙실습과 라디오 드라마 제작실습도 병행한다.

수행 평가가 우수한 교육생은 별도로 시상한다. 2013년부터 개설한 장애인 성우 아카데미는 총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2명은 국내 기업의 앱북 제작에 프리랜서로 취업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사회 참여에 필요한 정보가 제한적인 장애인의 직업과 직종을 다양화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소외계층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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