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이경영이 바이러스를 손에 넣었다. 3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에서는 고스트 일당의 거주지를 알아내는 수사 5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고스트 쪽의 움직임이 좀더 빨랐다. “이곳이 발각된 것 같다” 라며 거처를 옮기는 최대현(이경영 분)의 움직임에는 여유가 있었다. 이제 자신의 계획 실현이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 민태인(김태훈 분)의 몸안에서 배양된 바이러스를 온전히 손에 넣은 최대현이 이것을 살포할 경우 서울 시민 대다수가 위험에 처하게 될 터. 먼저 최대현의 오른팔인 정실장은 “메시지를 보내기 전에 고립된 마을에 먼저 실험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라며 한 마을을 실험 대상으로 삼자는 위험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대현은 이를 저지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은 단순한 복수가 아니다.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해주는 거다” 라며 이 바이러스가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네 아버지도 원치 않을 거다” 라는 말에 정실장 또한 어렵사리 수긍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최대현은 바이러스를 자신만의 의로운 목적에 이용하고 싶을 뿐이라는 사실을 한 번 더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 말미 최대현은 수사5과의 장무원(박성웅 분)에게 메시지를 띄웠다. “나 최대현이다” 라고 시작한 메시지는 경찰청장을 통해 수사 5과에 전달되었다. “최대현이 자넬 보기를 원한다. 자네하고만 얘기를 하겠다고 한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장무원의 선택에도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주(윤소이 분)가 눈앞에서 아버지를 잃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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