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두산의 '대패 후 대승' 공식이 이어져오고 있는 가운데 1위 삼성에게도 그 공식이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산의 대패 후 대승 공식은 총 6차례 이뤄졌다. 4월 7일 넥센에게 4-17로 패한 뒤, 8일 9-4로 승리를 했다. 이어 4월 21일 넥센전 0-12 패배, 22일 12-9승. 6월 2일 기아전 1-9패배, 3일 8-1승. 6월 6일 넥센전 8-9 패배, 7일 9-4 승. 7월 14일 kt전 1-8 패배, 15일 11-0 승. 7월 27일 한화전 2-10 패배, 28일 8-2 승. 이렇게 총 6차례 대패 후 대승 공식을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어제 경기 대패 이후 오늘 경기 대승을 거두기 위한 조건들이 조금은 불안해 보인다. 한국 진출 이후 인상적인 투구를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스와잭이 윤성환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어 김현수와 오재원 등 두산의 주전 선수들의 체력과 몸상태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상승세를 보여주던 7월 중순의 라인업과는 차이가 크다. 여기에 삼성이 최근 5연승을 하고 있고, 선수들의 타격감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과연 대패 후 대승의 공식이 최근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삼성에게도 통하며 두산이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kms@h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