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MBC ′리얼스토리 눈′이 최근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수원 여대생 실종 사건’을 재조명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해당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는 “딸이 피아노도 잘 치고 악기도 좋아하는데. 바이올린을 좋아하고 우쿨렐레도 배우겠다고 사다 놓은 건데. 저렇게 밝고 예쁜 아이인데”라며 오열했다.
피해자 어머니는 초복에 딸을 주려고 챙겨 놨던 삼계탕을 버리지 못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피해자 남동생 역시 “제일 고민인게 제가 기죽는 타입은 아닌데. 제가 부모님께 누나가 했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고 말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사건 현장에 피해자와 함께 있었던 남자친구 역시 괴로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미안하고 모든 사람에게 죄송하다. 나만 아니었으면 실종되지 않았을텐데.. ”라며 자책했다.
이어 “차라리 (피해자 가족들이) 욕을 하지, 뭐라고 그랬으면 좋을텐데... 더 마음이 아프다” 라고 괴로운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경찰은 여대생 A양이 지난 14일 새벽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번화가에서 만취상태로 용의자 윤모 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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