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의 상반기 아파트 시장 결산 보고서를 발표한 부동산서베이에 따르면, 경상남도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거제시의 고현주공으로 조사되었다. 2014년 말 대비 2015년 6월 19일 기준 조사에서 고현주공(740세대)은 52.4%가 올라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현주공에 이어서 많이 상승한 아파트는 사천시 정동면의 한보훼미리타운(352세대), 한보3차(330세대)가 2, 3위를 각각 나타냈다.

고현주공은 1989년도에 입주를 해서 현재까지 26년이 경과되어 재건축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 심의 중이다. 가격 상승세는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현재 매매 시세가 3.3㎡당 1,314만원을 기록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거제시의 최고가 아파트가 3.3㎡당 1,000만원을 넘는 상황에서 고현 주공이 재건축하게 되면 1,100만원 이상 분양가 책정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현주공은 거제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3.3㎡당 가격이 높은 아파트는 수월힐스테이트(1,148만원), 장평주공1단지(1,049만원), 거제자이(1,04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사천시 한보훼미리타운과 한보3차가 높은 상승률을 보여 2,3위를 기록했다. 사천시는 진주시의 시장 침체 영향으로 덩달아 약세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 가격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차세대전투기 개발사업자로 지정되면서 사천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양산시 신기주공도 22.4%가 상승해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반영되었으며, 창원시 북면 감계힐스테이트3차, 창원시 양덕동메트로씨티데시앙, 김해시 삼계동동원로얄듀크는 모두 신규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경남지역에서는 재건축아파트와 신규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저금리 현상과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거제시에는 고현주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신규 아파트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8월에는 거제면 거제오션파크자이(783세대), 아주동 거제아주신도시코오롱하늘채(380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특히,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착한 분양가와 브랜드 파워를 앞세우고 있어 향후 가치 상승 기대감으로 분양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많다.

[종합부동산서비스 부동산서베이 대표 이영래]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