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7일 사근동 공공복합청사<조감도>를 신축하는 착공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78년 건립된 사근동 주민센터는 건물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성동구는 서울시에서 건축비 50%를 지원받아 총 120억원을 투입해 공공복합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대지 1594㎡, 연면적 3701㎡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은 내년 11월께 준공된다.
공공복합청사에는 행정업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문화ㆍ복지ㆍ공동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청사 지하2층에는 대중목욕탕과 헬스장이, 지하1층에는 어린이집과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선다. 목욕탕은 어르신을 위한 시설로 저소득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상1층에는 동 주민센터, 동 마을건강이음터 등 주민공유공간이 조성되고, 2~3층은 노인복지센터와 데이케어센터로 사용된다.
청사에는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건강친화 건축물 디자인’이 전격 도입됐다. 에너지 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녹색건축설계를 적용하고, 도로면에서 지하를 지상처럼 출입할 수 있도록 토지의 경사도 활용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주민들의 뜻이 반영해 건립된다”면서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닌 복지와 건강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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