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가 “수도권이 내년 총선 승패의 갈림길이 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15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수도권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의석 수가 10여 곳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의석 수가 늘어나고 수도권은 항상 변수가 많은 지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수도권 민심을 정확히 읽어내고 맞춤형 정책을 준비해야 하며, 진정성 있는 신뢰를 끊임없이 보여줘야 한다”고 수도권 민심 공략 방안을 내놨다.
이어 “총선 승패의 갈림길에 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수도권에 여러가지 지원과 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수도권 4선 의원이다. 새누리당이 원 원대대표를 신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한 건 수도권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원 원내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여러가지 주어진 임무가 많고 과제를 충실하게 해결해야 하는데 고민이 많이 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당청 관계 회복도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당청이 불협화음을 보이거나 불화가 있으면 국가적인 손해”라며 “당청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16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선 “추가경정예산이나 경제 활성화 법안, 박 대통령의 개혁 과제 등을 두고 어떻게 풀어낼 지 당에서 건의하고 말씀을 들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사면에 대해서도 “국민이 공감하는 범위 내에서 통 큰 대규모 사면을 해달라는 건의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