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기가 사업구조조정과 신규 사업진출을 통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77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608억원을 기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모터 사업 중단 결정에 이어 파워, 튜너, 전자가격표시기(ESL) 등 3개 모듈 사업 분사를 결정했다”며 “적자ㆍ저수익성 사업에 대한 구조 재편 일단락되면서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2016년 신성장ㆍ신사업 진출 노력이 점차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사업 개편 이후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스마트폰 관련한 기판, 카메라모듈, 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의 기존 사업과 연관된 자동차, 사물인터넷 분야로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략거래선의 신모델 출시로 삼성전기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 효과로 마진율 하락 우려와 달리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손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