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대륙의 실수’란 이름이 붙은 샤오미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가전 브랜드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SNS 등을 통한 입소문의 몫도 컸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올해 상반기 중국가전 브랜드의 매출 분석결과 전년 동기대비 약 2.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가전 브랜드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은 단연 샤오미다. 지난해 상반기 티몬의 휴대폰/액세서리 탭에서 샤오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5%를 넘어서며 국내 불고 있는 ‘샤오미 열풍’을 증명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티몬에서 판매되는 보조배터리전체 판매량의 89%를 차지할 정도다.
샤오미발 중국가전 브랜드 열풍으로 티몬 내 판매하는 중국 브랜드 가전 상품 딜의 숫자는 전년대비 2.5배 증가했고, 매출 역시 2.7배 가량 증뛰었다.
특히 스포츠/레저 촬영기기나 영상기기에서 중국 제품들은 품질 대비 가격경쟁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해당 상품들의 지난해 상반기 대비 평균매출 신장률은 135%에 달한다. SJCAM사에서 나온 SJ4000HD 액션캠코더는 넓은 화각에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9만8000원으로 경쟁사 제품대비 50%이상 저렴하다. UNIC사의 미니빔 프로젝터 UC30은 640*480으로 비교적 높은 해상도와 150루멘의 밝기를 자랑하며,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어 캠핑이나 사무실, 강당 등에서도 인기다. 이 외에도 삼각대, 드론 등 다양한 제품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샤오미를 잇는 ‘대륙의 실수’로 화자되고 있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1 본부장은 “가격경쟁력에 품질까지 더한 중국산 가전제품들이 샤오미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등장하며 생활 주변기기에서 IT기기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티몬은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한편 철저한 품질 검증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