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中 해외가맹사업 눈앞 뚜레쥬르는 中서 10번째 MF계약 진행
국내 양대 베이커리인 SPC그룹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의 해외 진출이 올 들어 가속화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프랑스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가맹사업을 앞두고 있는가 하면, 뚜레쥬르는 중국에서 10번째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까지 진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에 프랑스 2호점인 ‘오페라(Opera)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7월 빵의 본고장에 입성하면서 화제를 뿌린데 이어 1년만에 2호점을 낸 것이다.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 진출까지 노리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해외매장은 현재로선 중국이 125개로 가장 많다. 해외매장을 대부분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과 중국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 진출이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 내에 10곳 미만의 가맹점만 운영하고 있는데, 연내에 베이징과 상하이를 거점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2013년부터 미국 맨해튼 주류 상권에 안착하면서 올해 예정인 미국 내 가맹사업의 전망도 밝아졌다.
한편 뚜레쥬르는 2020년까지 중국 내 1000개 이상의 점포를 목표로 중국 시장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새다. 파리바게뜨가 주요도시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중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파리바게뜨를 앞서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지난달 중국 남서부의 광저우에 1호점을 낸 뚜레쥬르는 구이저우성 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MF 계약도 체결했다. 중국내 10번째 MF로, 이로써 뚜레쥬르는 중국 내 6개 주요 도시와 9개 성 및 1개 자치구에 진출했다.
오연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