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무대에서 퇴출당한 가수 유승준이 인터뷰로 심경을 고백하자 13년전 유승준의 입국금지 당시 영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SBS ‘그때 그 뉴스’는 13년 전 유승준의 강제출국 당시의 장면을 공개했다.

2002년 2월 2일, 영상속 유승준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곧바로 입국장으로 향했다.

입국 심사를 기다리던 유승준은 병무청 요청으로 입국이 금지됐다는 통보를 받은 후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 유승준은 취재진을 향해 “진짜 죄송하고요, 본의 아니게 실망시켜 드린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시 유승준은 공항 면세구역에서 6시간 30분 동안 대기하다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편 유승준은 19일 밤 홍콩 현지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된 아프리카 TV 방송을 통해 그동안의 심경고백과 사죄의 뜻을 전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먼저 유승준은 “여긴 심경 고백 자리가 아니다. 사죄의 자리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유승준은 “사실 만 38살까지 군대를 갈 수 있다는 말에 지난해 한국에 의견 타진을 했고, 그렇게 군 복무 후 떳떳하게 한국 땅을 밟으려고 했다. 그러나 1970년대생은 만 36살까지 가능하다고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군대 갈 것”이라고 해명하며 안타까운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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