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두 번째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그룹 쿨 멤버 김성수(46)가 자살 소동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5일 김성수의 자살이 의심돼 다수 공권력이 동원됐다. 당시 김성수의 한 지인은 그가 ‘죽겠다’는 늬앙스의 문자를 늦은 시간 남기자 이를 112통합센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성수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서울 강남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주변 주점과 숙박업소 등을 오랜 탐문 끝 수서동에서 그의 흰색 레인지로버 차량을 발견, 무사히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혼 소송에 휩싸일 시점 김성수의 심적 고통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성수의 두 번째 아내 A씨는 지난해 9월 그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가사2단독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김성수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의 측근은 “일부 알려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지만 본인이 이를 해명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성수가 별다른 소득과 재산이 없었음에도 그와 그의 딸을 위해 헌신했다. 모든 생활비를 부담하며 아이를 양육했다. 그런데도 김성수는 외제차를 몰며 부부싸움이 있는 날이면 딸에게 ‘저 여자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으니 아빠 말만 들으라’고 말하는 등 나를 가정부 취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성수는 2004년 첫 번째 아내 강모씨와 결혼했지만, 6년 만인 2010년 성격 차이 등의 이유로 이혼했다. 또 강씨는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취객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